[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2017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심사에서 포천시사과연구회가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전국에서 26개 단지가 참여해 지난 10월 단지운영, 사업추진, 판매실적 및 홍보 등에 대한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10개 단지(사과 등 과수 5, 토마토 등 채소 5)를 선발했으며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포천시사과연구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포천시사과연구회 탑프루트단지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18농가(30ha)가 참여해 시범단지를 운영했으며, 포천시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를 통해 사과품질 향상과 재배면적 확대, 농가소득 증대 등 포천사과의 품질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심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만큼 포천사과의 우수성이 대외적으로 입증됐으며, 시가 자랑할 수 있는 지역특산물로 사과가 부상하게 됐고 추후에는 소비자가 더 신뢰하고 구매할 수 있는 명품사과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지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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