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공무원
이 과장의 기부는 최근에도 계속 이어져 올해 9월 28일 경기도 주최 제2회 제안창조오디션 시․군 창안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700만 원을 포천시인재장학재단에 기탁함으로써 지역사랑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과장은 “이번 창조오디션은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제안한 것이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며, “개인적인 편의를 위해 수상한 것이 아니라 전국의 모든 지자체와 공공의 편의를 위해 수상한 것이기 때문에 공공의 목적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 당연하다”며 기부천사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이외에도 이 과장은 세정과에서 21년간 근무하면서 2009년 9월 전국 최초로 ‘포천사랑 00카드’를 특수시책으로 도입해 2014년까지 조성된 출연금 6200여만 원을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하는 등 신 세원 발굴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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