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알뜰폰 업계 1위 사업자인 CJ헬로가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를 탈퇴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CJ헬로는 2주 전 알뜰폰협회에 공문을 통해 탈퇴의사를 밝혔다.

CJ헬로가 탈퇴를 공식화하려면 알뜰폰협회 이사회의 의결을 통과해야한다. 업계는 탈퇴 공문을 정식으로 보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면 이사회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한다.

CJ헬로의 탈퇴는 그동안 알뜰폰협회 내 사업자간 갈등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CJ헬로는 이통3사의 자회사, 중소사업자 사업자와 이해관계가 달라 업계 공동의 의견을 모으는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CJ헬로는 제4이통사 추진에 대해서는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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