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11월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3%를 기록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1.3% 상승률을 기록한 뒤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살펴보면 ▲1월 2.0% ▲2월 1.9% ▲3월 2.2% ▲4월 1.9% ▲5월 2.0% ▲6월1.9% ▲7월 2.2% ▲8월 2.6% ▲9월 2.1% ▲10월 1.8% 등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신선채소 부분은 전년 동월 대비 14.8% 하락하며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신선과실과 신선어개는 각각 6.6%, 5.6%씩 상승했다.

한편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했다. 이 역시 올해 최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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