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2018년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첫날인 1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서울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에 특별회비를 기부했다.

박원순 시장은 “다가오는 2018년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적십자의 인도주의 활동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작은 정성이 하나하나 모여 조금 더 따뜻하고 인정 넘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적십자회비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2018년도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인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금한다.

적십자회비는 한국전쟁 고아, 전상자 구호 등을 위해 1949년부터 시작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개인 소액 기부 운동으로 자율적으로 납부되는 국민 성금이다.

적십자회비는 법정기부금으로 납부 시 개인은 소득금액의 100% 범위 내에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법인은 소득 금액의 50%까지 인정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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