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곶감이 중국 첫 수출길에 올랐다.

경북 상주시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서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2일 동안 열릴 예정인 경북 농식품 판촉행사에 경북 대표 특산품으로 상주곶감이 판매된다는 것.

참여업체는 연간 100억원이 넘는 매출고를 올리고 있는 낙동면 내곡리의 상주삼백곶감(대표 김장희)으로 지난 5일 인천항을 통해 1차로 200Kg 물품이 선적됐다.

이날 선적된 상주곶감은 중국 상하이 최대의 한국식품전문매장인 글로리아 할인몰에서 중국 현지인들에게 판매되며 호응이 좋을 경우 대량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한중 FTA타결에 대비한 이번 경북 농식품 판촉행사에서 상주곶감이 중국에 처음으로 교두보를 구축한 것은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며 “집중적인 홍보와 판촉활동을 통해 상주곶감의 명성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키고 새로운 수출시장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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