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9급 등 9개 직렬 315명 선발에 10,510명 응시

- 포항권역 지진대비 소방 및 경찰공무원․구급차 추가 배치 등 안전대책 마련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는 오는 16일 도내 4개 권역(포항‧안동‧구미‧경산) 18개 학교 438개 시험실에서 행정직 9급 등 9개 직렬 315명을 선발하는 공무원 추가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시험에는 총 315명 모집에 1만510명이 응시해 33.4:1의 평균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사회복지직 9급은 124명 모집에 1천524명이 지원해 12.3:1, 응시생이 가장 많은 일반행정직 9급은 104명 모집에 7천90명이 지원해 68.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북도는 지난 포항 지진발생과 관련 응시생 안전확보를 위해 소방 및 경찰공무원을 각 시험장별로 추가(4~6명) 배치하고 포항권역 3개 학교에는 구급차 배치와 함께 ‘지진발생시 단계별(3단계, 가․나․다로 구분) 행동요령’을 유인해 응시생들에게 안내하는 등 만일의 비상사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안전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이번 시험이 동절기에 실시되므로 SMS 문자를 통해 응시생들에게 지역별 날씨 등을 고려해 시험장에 늦지 않게 입실하도록 안내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해 시험장 교통정리를 통해 응시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최대한 편의를 지원한다.
 
시험 당일 응시생들은 9시 20분까지 응시표, 신분증을 지참해 반드시 지정된 해당 학교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타 시험장에서는 응시할 수 없다.
 
또한 시험공고문을 꼼꼼히 살펴 그동안 준비한 시험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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