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주한미군들의 범죄가 대구에서 잇따랐다.

대구서부경찰서는 지난 18일 주차된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절도)로 주한미군 A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17일 밤 7시20분께 서구 평리동 한 휴대전화 판매점 앞에 세워진 조모(23)씨의 50cc 오토바이 1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중부경찰서도 술에 취해 식당 여주인을 때린 혐의(폭력)로 C씨 등 주한미군 병사 6명이 붙잡혔다.

경찰은 기초조사를 마친 뒤 이들을 미 헌병대에 인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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