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양동 다가족요양원 어르신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송산책소리 구연동화팀 11명이 출연해 박수체조를 함께한 뒤, 선녀와 나무꾼, 살찐 영감을 팝니다’를 제목으로 한 열정적인 동화구연을 선보이며 어르신들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구연동화팀 송산책소리는 송산1동 주민자치센터 구연동화반 소모임으로 출발, 이후 경민대학교 독서스페셜리스트 교육원에서 진행한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에 발탁되어 지난 2015년 8월 1기 발대식을 가졌다. 현재까지 노인복지관 및 경로당 등을 방문하여 약 20회의 공연과 누적관람객 수 640여명을 기록하며 지역사회에 독서문화와 아름다운 나눔을 전파하고 있다.
유명숙 송산책소리 회장은 “동화구연으로 어르신들께 즐거움과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의미있는 공연으로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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