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가 일평균 여객이 역대 성수기 중 최대 수준일 것으로 전망하며 준비에 만반을 갖추고 있다.
 
공사는 22일부터 2018년 1월 28일까지를 동계 성수기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이 736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공사는 동계 성수기 기간 일평균 여객은 역대 성수기 중 최대 수준인 19만 3686명(일평균)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예측은 지난해 동계 성수기(17만 6997명) 대비 9.4% 증가한 것이다.
 
동계 성수기 기간 중 여객(출발·도착)이 가장 많은 날은 2018년 1월 14일(20만 9795명)이다. 개항 이래 역대 최다 일일 여객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일 출발여객은 1월 7일(10만 7191명), 도착 여객은 1월 21일(10만 6577명)에 기간 중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
 
공사는 이 기간동안 총 540여 명의 특별근무인원을 투입해 혼잡 완화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주차공간을 확보와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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