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신체조직은 이미 사망한 피해자의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지난 26일 오후 감식과정에서 스포츠센터 8층 계단에서 신체조직 2점을 수거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사본부는 “신체조직은 이미 사망한 29명 중 일부의 조직으로 추정된다”며 “유전자 대조를 통해 신원확인 후 유가족에게 인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사본부는 해당 신체조직이 사망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또 다른 피해자일 가능성을 놓고 조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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