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용품, 장난감, 신발, 책, 의류 등 1,000여점과 학부모들이 직접 만든 음식판매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구립 갈매기어린이집이 지난 11일 80여만원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도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하였다.
 
 이날 기부금은 어린이집과 학부모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어린이집 앞 광장에서‘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어 어린이들이 집에서 가져온 학용품, 장난감, 신발, 책, 의류 등 1000여점과 학부모들이 현장에서 직접 만든 김밥, 떡볶이, 잡채 등 먹거리를 선생님과 학부모, 어린이들이 직접 판매한 수익금으로 만들어졌으며, 기부된 금액은 도원동 지역 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독거노인 등 취약가구를 발굴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도원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서 김진자 원장은 “새해 들어 이웃과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더욱더 보람된 바자회였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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