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한화토탈이 30층 이상(99m)의 고층 아파트와 맞먹는 빅타워 기립을 무사히 완료했다.
 
한화토탈은 지난 16일 충남 대산공장에서 초고층 아파트의 높이와 맞먹는 빅타워의 기립을 무사히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세워진 빅타워는 한화토탈이 진행 중인 NCC 사이드 크래커 증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들여온 프로필렌 정제설비다.

한화토탈은 초대형 빅타워의 안전한 기립을 위해 전 세계에 단 두 대, 미국과 우리나라에 각 1대만 있는 2300t급 대형 크레인을 투입했다. 특히 무거운 하중을 견디기 위한 지반조사 및 보강, 크레인 반경의 기존 시설물 간섭 여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한 사전 테스트, 외부 전문가의 안전점검 등을 차례로 실시하며 안전한 기립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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