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미세먼지가 줄면서 갑자기 시작된 한파로 독감 환자들이 빠른 증가세로 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독감 유행이 오는 2월까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 하면서 현재 유행하는 A형 독감이 잦아드는 봄철부터 B형 독감이 확산되는 경향이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독감에 걸리면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열과 함께 기침이나 인후통을 동반한다.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을 찾아 진단받아야 한다. 증상이 시작되고 48시간 이내에 타미플루 등의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했을 때 독감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줄고 증상이 빠르게 완화된다.

독감 전염을 막기 위해서 독감에 걸리지 않았는데도 독감 예방 목적으로 '타미플루'를 복용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예방적 투여는 득보다 실이 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타미플루는 복용하는 동안에만 예방 효과가 있고 과잉복용시에는 쇼크·폐렴·간기능 이상 등의 이상 반응을 보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독감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수칙으로 가장 먼저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에 해당하는 예방 권장대상자들은 필히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외출 후에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개인위생수칙을 지켜야 한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휴지나 손수건, 옷깃을 사용해 기침 예절을 지켜야 한다. 또 발열과 기침이나 목 아픔, 콧물이 흐르는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다. 독감이 유행하고 있을 때는 가급적 인파가 많은 곳은 피하도록 한다. 무엇보다도 독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김정아 기자  jakk364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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