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남북 단일팀 문제로 이슈의 중심에 섰던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4일(오늘) 북유럽의 강호 스웨덴과 격돌한다.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이날 오후 6시 인천 선학빙상경기장에서 세계랭킹 5위의 스웨덴을 상대로 첫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 조(B조)에 속한 스웨덴의 전력을 미리 탐색해 본다는 의미와 함께 단일팀의 전력을 자체 평가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단일팀을 이끄는 세라 머리 감독은 이번 평가전에서 단일팀에 합류한 일부 북한 선수들을 출전시켜 기량을 테스트할 것으로 보인다.
 
단일팀은 스웨덴전을 마친 뒤 강릉으로 이동해 선수촌에 입소할 예정이며,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다음날인 10일 스위스와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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