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5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어린이집을 찾아 문재인 정부의 저출산 대책 관련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선다.
 
한국당 ‘생활정치’ 행보 일환으로 이날 어린이집을 방문하는 홍준표 대표는 현장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학부모·보육교사 간담회를 갖고 현장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홍 대표는 정부의 저출산 문제 대책과 최근 이슈로 떠오른 어린이집 영어수업 금지 방침에 대한 비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홍 대표의 현장 방문 일정에는 함진규 정책위의장, 김상훈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 등 보건복지위 소속 한국당 의원들이 동행한다.
 
홍 대표는 지난달 24일부터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가상화폐)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생활정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장에서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고 대안을 정책 공약에 마련해 지지층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홍 대표의 어린이집 방문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현장 방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 접견 △대한상공회의소 방문 △시화산단 방문 △신용산초등학교 방문 △국가기상센터 방문에 이은 7번째 '생활정치' 시리즈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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