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내 1:1 개별보육 증가에 따른 맞춤돌봄 서비스 수요증가에 저극적 대응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인천시가 관내 9개 군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세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이돌봄사업과 관련하여, 19일 ‘2018년 제1기 아이돌보미 신규자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석하여 아이돌봄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아이돌보미 신규자들을 격려하였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부부 등의 가정에 찾아가는 맞춤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부모의 출장이나 야근 또는 아동의 질병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돌봄수요와 자녀의 안정적인 발달을 위한 가정내 1:1 개별보육에 대한 필요가 증가함에 따라 아이돌봄 서비스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대상은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생후3개월이상 만 12세이하의 아동에 시간단위 돌봄을 제공하는 시간제와 생후3개월이상 만36개월이하 영아를 종일 돌보는 영아종일제로 구분하여 운영된다.
 
올해 정부에서는 아이돌봄 지원 사업의 정부지원 비율을 5% 상향조정하고 시간제 돌봄의 연간 정부지원 시간을 480시간에서 600시간으로 확대함에 따라 아동의 가정내 양육을 지원함은 물론 다양한 돌봄수요에 대한 탄력적인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17년 기준으로 1,016명의 아이돌보미가 2,580가정에 231,927건의 돌봄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취업부모들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경우 가까운 건강가정지원센터(1577-2514)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정부지원을 받고자 하는 가정은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소득판정 후 600시간 범위내에서 소득수준에 따라 이용료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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