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곡성군청>
 [일요서울 ㅣ 곡성 조광태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강소농가 역량 향상을 위해 2월 20일부터 3월 13일까지 6회에 걸쳐 강소농 15명을 대상으로 ‘농식품 디자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노시우 강사를 초빙하여 농산물 또는 그 가공품을 판매하고 있는 강,소농이 농업경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브랜드를 개발하고 스티커 제작, 명함과 포장 디자인을 농가가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1:1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브랜드나 포장 제작은 농가의 생각보다는 제작업체의 생각으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아서 농산물이나 가공품에 대해 농가마다 특색을 담아내지 못하여 소비자에게 제대로 인식되지 못하고 타 사의 포장과 비슷하여 차별성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농가마다 농산물의 재배 특성이나 가공품의 가공하는 과정의 이야기를 듣고 스토리가 있는 브랜드와 독특한 포장디자인을 개발하여 도시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스토리를 담은 브랜드와 특색 있는 포장디자인 제작으로 곡성군의 농산물이 사고 싶은 농산물로 인식될 것 같다”며 “과정을 마치면 명함이 제작되고 포장디자인은 바로 실용화할 수 있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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