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50플러스당사자연구 공모사업’을 진척한다. 50플러스세대가 직접 자기 삶의 연구자가 돼 체감도 높은 정책을 발굴할 수 있게끔 돕는 사업이다.
 
21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50플러스세대에 관심 있는 서울시 거주 50플러스세대(만 50세 ~65세) 개인, 모임, 단체(기관)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책임연구원은 50플러스세대인 서울시민만 가능하다.

또한 단체 지원의 경우는 공고일 기준 단체 등록 주소지가 서울시일 것, 전체 연구진의 1/2 이상이 서울시에 거주하는 50플러스세대라는 조건이 추가 요구된다.
 
50플러스당사자연구 공모는 지정 주제와 자유 주제로 나뉜다. 지정주제란 ‘50플러스세대 일자리, 일거리 발굴’ 등 50플러스정책과 관련한 구체적인 주제를 말한다. 자유주제는 일, 재무, 사회공헌, 사회적 관계, 가족, 여가,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50플러스세대의 삶과 연관된 정책 연구다. 지난해에는 자유주제 공모로만 총 10개의 주제를 선정·지원했었다.

최종 지원을 받는 연구팀(또는 개인)은 10개 내외다. 선정되면 주제별로 각각 5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의 연구비가 제공된다.

접수기간은 2월 22일부터 3월 22일까지며 이후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면접 심사의 선정과정을 거친다. 접수는 서울시50플러스포털(www.50plus.or.kr) 에서 양식을 다운 받은 뒤 이메일(policy@50plus.or.kr)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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