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기텐트는 가로 3m, 세로 1.5m 크기의 투명비닐천막으로 버스정류장의 사방을 막았으며 출입구는 커튼식으로 제작해 장애인도 쉽게 출입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성인 10명이 비좁게 들어갈 수 있는 정도의 공간이지만 사방을 투명한 비닐로 둘러 오고가는 버스를 확인이 용이하다.
이창무 주민자치위원장은 “회비를 모아 운영하고 있어 재정적 어려움이 많았지만 마을공동체 수익금을 후원받아 버스정류장 간이바람막이 시설 사업을 할 수 있었다”며 “주민들이 추운 날씨에 눈, 바람을 피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올 겨울 주민들 수요에 맞춰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시설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탄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향후 탄현면 버스정류장 야간조명과 온열의자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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