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부산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장기 투숙을 하던 2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시 40분경 부산 해운대구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A(26)씨와 B(21·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집주인은 경찰에서 "A씨 등은 2개월 전부터 월 25만 원에 세들어 살았는데 이번달 월세를 입금하지 않아 찾아가 보니 남녀가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검안의는 A씨 등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다는 소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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