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제11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노동조합(위원장 하창원)이 출범한다.

올해로 창립 31년을 맞은 K-water 노동조합은 11번째 집행부를 구성하고 23일 14시 K-water 본사(대전광역시 대덕구)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이상민 국회의원, 박해철 공공노련 위원장, 국토교통부 노동조합 최병욱 위원장,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이종호 위원장을 비롯한 노동계 내·외부 인사 300여명이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날 제11대 K-water 노동조합은 노사가 하나 되어 K-water 내부의 적폐를 청산하고 강력한 쇄신을 통해 국민 신뢰를 되찾을 것을 선언했다.

하창원 K-water 노동조합 위원장은 “국민께서 K-water를 신뢰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이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강력한 내부 쇄신을 촉구하겠다. 탈정치적인 시각에서 4대강 사업을 기술적으로 다시 평가할 것과 물 관리 정책 방향의 신속한 결정을 정부와 국회에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11대 노동조합의 핵심 키워드를 ‘정면돌파’로 잡은 만큼 K-water가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거침없이 현안을 헤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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