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직장인들 10명 중 6명은 지난해 연말정산으로 약 63만1282원의 환급금을 받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 최근(2월23일~3월2일) 직장인 회원 602명을 대상으로 2017년 소득분에 연말정산 환급여부를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60.6%는 ‘더 받는다(환급금 받을 예정)’고 답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조사에서 ‘더 낸다(환수금 낼 예정)’는 응답자는 27.1%를 차지했다.  

납부세액을 돌려받는 경우, 환급금 평균은 63만1282원이었다. ‘환급금을 돌려받은 이유’로는 ‘지출이 수입보다 많아서(22.4%)’가 1위를 차지했다.

세액을 추가 납부하는 경우 해당 환수금의 평균은 41만2469원이었다. 환수금을 내게 된 이유는 ‘소득공제 항목 중 내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부분이 없어서(29.2%)’가 1위다.

한편, 지난해 조사한 2016년 연말정산 설문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회원 733명 중 74%는 환급금을 돌려받았고 그 평균액은 47만3058원이었다. 반대로, 환수금 평균은 63만1519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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