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측은 이날 윤원철 정무부지사와 장훈 미디어팀장, 신형철 비서실장 등 비서실과 공보실 등에서 일하던 10명 안팎의 정무라인이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일괄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의회는 같은 날 오후 2시 안희정 도지사와 윤원철 정무부지사 등의 사퇴 여부에 대해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앞선 지난 5일 안 지사의 정무비서를 맡고 있는 김지은씨가 JTBC 뉴스룸에 나와 "수행비서 시절인 지난해 6월 말부터 8개월 동안 4차례의 성폭행과 함께 수시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
고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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