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는 지난 1월부터 무분별하게 설치됐던 헌옷(의류)수거함의 철거 및 정비로 깨끗한 도시환경조성과 도시재생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불법 의류수거함 자진철거 행정예고를 거쳐 소유 미상의 수거함을 철거중이다.

불법 방치된 수거함은 300여개로 현재 200개 이상을 철거·정비했고 나머지도 빠른 시일내 정비해 향후 소유미상 외 미신고 수거함도 모두 철거·정비할 계획이다.
 
그 동안 헌곳(의류)수거함의 난립으로 도시미관이 저해되고 각종 불법투기현장으로 민원이 잇따라 제기된 바 있어 이번 정비가 완료되면 민원 해소와 더불어 도시미관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천시는 지난 2017년도 12월까지 헌옷(의류)수거함 설치운영 신고를 받아 410개를 접수하고 2018년 1월 16일에는 관리자 지정승인과 도로점사용료를 (4개업체 408개)부과했으며, 2018년 2월 20일에는 관리자스티커를 제작 배부해 헌옷(의류)수거함의 체계적인 관리와 제도적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헌옷(의류)수거함의 철거 및 정비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며 불법·무단 설치되는 수거함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정비를 하고, 특히 헌옷(의류)수거함 인근에 버려지는 각종 쓰레기불법투기에도 강력한 단속을 지속해서 깨끗하고 쾌적한 재생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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