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읍면동 7개 마을, 파주시의 마을정원으로 선정

[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지난 14일 주민이 디자인하고 조성하는 ‘2018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만들기’ 공모사업 오디션 심사를 개최했다. 
  5개 읍면동 7개 마을이 선정됐으며 사업비 총 1억9000만 원을 지원한다.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오디션에서 총 7곳 신규3,기존4가 선정됐다.

신규마을 ▲1위 푸른파주상(5000만 원)-광탄면 영장3리 ▲2위 희망파주상(4000만 원)-법원읍 금곡2리 ▲3위 행복파주상(3000만 원)-문산읍 마정3리 등이 선정됐고 기존마을 ▲1위 푸른파주상(3000만 원)-법원읍 가야4리 ▲2위 희망파주상(2000만 원)-광탄면 마장3리 ▲3~4위 행복파주상(1000만 원)-운정1동, 군내면 백연리 등이 선정됐다.
신규마을 1위인 광탄면 영장3리(보광로738-1)는 꽃양귀비 정원(A=5000㎡)을 조성하고 인근 관광자원인 아우트로 테마파크, 마장호수 흔들다리와 연계해 방문객 유입을 도모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 법원읍 금곡2리(금곡리110-1번지)는 금낭화, 목화 등을 식재해 책마을 속 동화 정원(A=6199㎡)을 조성하고 웨딩이벤트를 열어 인근 별난독서캠핑장, 쇠꼴마을 등의 이용객에게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3위 문산읍 마정3리(장산로55번지)는 붓꽃, 비비추 등을 식재해 계절정원(A=4500㎡)을 조성해 부지내 느티나무 보호수와 인근 철새도래지, 임진각 등을 찾는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마을은 대부분 지난해 조성한 마을정원에 꽃모종 보식 및 파종 등으로 한층 더 아름다운 정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법원읍 가야4리-미니정원 추가 조성, 광탄면 마장3리-국화정원, 운정1동-무지개정원, 군내면 통일촌마을-연꽃정원을 테마로 한 꽃밭과 꽃길을 가꿀 예정이다.
 
이수호 파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정원 조성을 통해 마을 주민 간 화합하고 경관을 향상시키며 타인과의 소통·공유를 통해 정원조성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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