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군 농업인 대학 입학식 = 진도군 제공>
[일요서울 ㅣ 진도 조광태 기자] 전남 진도군이 친환경농업에 대한 지식기반 확보로 농업소득 5000억 원 달성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진도군 농업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11회째인 진도군 농업인대학은 유기농업반과 농산물가공창업반 2개반으로 운영되며, 최근 농업인 1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과 개강식을 개최했다.
 
진도군 농업인대학은 지난 2008년에 117명의 첫 수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784명이 수료했다. 유기농업기능사, 종자기능사, 발효효소관리사 등 총 48명이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날 개강식에 PLS(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정책 및 다짐대회를 열어 농업인의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결의를 다지는 선언문을 낭독했다.
 
PLS(Positive List System)는 작목별 등록된 농약 이외에는 절대 사용이 금지되며, 잔류농약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는 일률기준 0.01ppm으로 관리하는 제도이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 대학은 토론 등 자기학습 위주의 교육과 이론, 실습교육 병행으로 농가에서 실천 할 수 있는 실용교육 위주의 교육으로 운영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