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주 강동기 기자] 이성호 양주시장은 21일 관내 대형공사장과 급경사지를 방문해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관련 특별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이 시장은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과 함께 옥정지구 A-14블록 세영리첼 공동주택 건설공사장과 지방도 379호선 회암동 급경사지 등 해빙기 붕괴위험 시설을 찾아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반 침하와 균열 여부, ▲급경사지 절토부 암반 절리 발생여부, ▲굴착 공사장 사면 적정구배 준수 여부, ▲배면 토사유출 방지조치 여부 등 해빙기 붕괴위험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져 시설물 균열과 붕괴로 인한 대형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건설현장 담당자와 공무원, 시민 모두가 해빙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시설물 균열·침하와 같은 위험징후가 발견될 시 즉시 제보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주시는 재난상황에 대비해 유관기관 영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재난안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안전부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과 관련해 관내 대형공사장, 노후주택, 체육시설, 급경사지, 저수지 등 33개 유형의 시설물에 대해 자체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적극 추진하는 등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