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지난 20일과 21일 결핵예방의 날 홍보 캠페인 실시
결핵은 결핵균의 감염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이다.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 가래 등이 다른 질환으로 오인돼 지나치기 쉬워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또 평소 기침예절을 지키고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슬로건으로 일상생활 속 기침예절을 알리고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 받으세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시민들에게 결핵예방 리플릿과 홍보물(황사마스크)을 배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누구나 걸릴 수 있지만 신속한 진단과 치료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병이므로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가까운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일상생활 속 결핵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덕양구보건소는 오는 23일 행신동 소재 아파트 단지에서도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으로 결핵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인식개선과 기침예절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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