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우 대림산업 신임 대표이사(자료제공 = 대림산업)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대림산업이 신임 대표이사에 김상우 사장과 박상신 부사장을 선임했다.

대림산업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석유화학사업부 김상우 사장과 건설사업부 박상신 부사장을 각각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은 이사회를 중심으로 독립경영과 전문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대표이사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1966년 출생으로 대동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 신임 대표이사는 BNP-Paribas 이사와 소프트뱅크 코리아 부사장, String Consulting 대표, SK텔레콤 상무직을 역임했다.

대림산업에는 2012년에 입사해 2014년 6월 대림에너지 대표이사를 맡았다. 2017년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사장에 올랐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1962년에 태어나 대흥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앞서 대림산업 건축사업본부장(전무)과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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