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지난해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의 평균연봉이 공개된 가운데, 최고경영자 중에서는 황창규 KT 회장이 지난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의 2017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황창규 회장은 지난해 보수로 급여 5억7300만원과 상여 17억7600만원을 포함해 총 23억5800만원을 받았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해 보수로 급여 14억3100만원, 상여 8억7800만원을 포함해 총 23억900만원을 받았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지난해 보수로 7억8100만원을 받았다.

통신 3사 중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SK텔레콤이었다.  SK텔레콤 직원 평균 연봉은 1억600만원을 기록했다. KT 직원 평균 연봉은 8000만원으로 전년보다 400만원 증가했고, LG유플러스 직원 평균 연봉은 7500만원으로 전년대비 300만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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