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국은 맑은 날씨를 나타내겠으나 체감온도 낮은 꽃샘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으로 예측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오전에 '나쁨' 수준이 잠시 보일 수 있다.
 
기상청은 8일 "9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아침부터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 체감온도도 낮겠다"며 "남해안과 제주도,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다"고 말했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수도권을 비롯, 대다수 지역에서 '보통(31~80㎍/㎥)'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잠깐 드러날 수 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2도, 춘천 -1도, 강릉 4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13도 등으로 여겨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수원 15도, 춘천 15도, 강릉 15도, 청주 16도, 대전 17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17도, 제주 18도 등으로 헤아려진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5.0m로 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찬바람이 강하고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으나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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