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등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특별방역

[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북한 접경지역 및 군부대 방역취약지의 말라리아 등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특별방역을 4월 19일부터 10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접경지역 주민 및 군인 등은 말라리아를 포함한 각종 감염병의 고위험군으로 특별방역 중인 지역은 JSA경비대대, 대성동 자유의마을, 판문점초소, 1사단지역 중 취약지역이다. 보건소 방역반 2개반과 격주 1회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5월부터는 민간위탁 방역반 1개반이 주 1~2회 방역을 지원한다. 

주로 군부대 건물주변, 하수구, 정화조 등에 대한 연막소독을 실시하며 군부대 내․외 고인 물, 웅덩이, 하수구, 정화조 등에 유충서식 여부 점검 및 방제활동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말라리아 등 감염병에 대한 홍보․교육을 실시해 감염병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다. 

파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 감염시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므로 오한, 발열, 두통 등이 동반하는 말라리아 의심증상이 있을시 병․의원 진료 및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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