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실무 지휘를 맡을 공동선대본부장에... 강세창.김시갑 임명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김동근
[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장 자리를 향한 6.13 지방선거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경선이 마무리되면서 의정부시장 후보들 간의 대진표가 결정된 가운데, 자유한국당 김동근 예비후보측이 선거 핵심 관계자 인선을 마무리하고 임명장 수여식을 21일 개최했다.

김동근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선 ▲신광식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범석 전 의정부공고 동문회장,▲ 류기남 전 의정부시의회 의장,▲ 빈미선 전 의정부시의회 의장 등 네 명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선거 실무 지휘를 맡을 공동선대본부장에는 의정부 갑 국회의원 후보와 의정부시장 후보를 지낸,▲ 강세창 전 의정부시의원,▲ 김시갑 전 경기도 도의원이 임명됐다. 

또한 고문단에는 ▲ 김상헌 전 의정부공고 동문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이, 자문위원단에는 ▲ 안계철 전 의정부시의회 의장 등 20여 명이 이름을 올렸다.

향후 꾸려질 후원회장은 ▲ 김용우 의정부 YMCA 이사장이 맡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성원 면면으로 볼 때 의정부 갑, 을 지역구 출신들이 고루 포진한 총력체제를 갖췄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김동근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8년간 시정의 난맥상을 지켜보며 내 고향 의정부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누구보다 가슴 아프고 안타까웠다”고 소회를 밝히며 “의정부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44만 시민들의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분들이 6월 13일 승리를 이끄는 초석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