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버스‧택시 등 6개 공제조합 보상서비스 및 재무건전성 제고 지원

국토부는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이하 진흥원)’ 초대원장을 23일부터 5월 8일까지 공모한다.
 
오는 7월 출범 예정인 진흥원은 화물, 버스, 렌터카, 택시 등 사업용 차량을 대상으로 한 6개 공제조합(87만대 가입)의 자동차 사고 피해자에 대한 보상서비스 업무를 지원 및 검사하게 돼 공제 조합원과 국민들의 자동차 사고 보상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연간 공제금액(보험금)이 1조 5천억 원(’17년 기준)에 이르는 공제조합의 재무 건전성 제고를 위한 연구와 검사, 공제 상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도 수행해 ’79년 법인택시를 시작으로 개별적으로 운영해오던 공제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동안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에 진흥원 설립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20여회 운수단체 면담, 10차례의 진흥원 설립 준비회의 등 운수단체‧공제조합과의 소통으로 진흥원 설립에 합의했으며 올해 7월 개원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설립준비단은 교통․금융․보험 관련 분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이 지원하면, 이 가운데서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해 심사위원회 심사, 이사회 추천 등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원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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