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과 적치물 1톤, 방치폐기물 430kg에 달해
그러나 이 주민이 노환과 질병으로 병원에 입원해 자진 정비할 수 없게 되자 구월1동은 이를 정비하기 위해 직원들과 환경미화원이 팔을 걷어붙였다.
전날 강우로 폐기물이 오염되고 무거워 참가자들은 정비 내내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또, 쌓인 적치물을 단순히 수거하는 것이 아니라 재활용품과 방치 폐기물을 일차적으로 분리, 체계적으로 처리했다.
이날 이들이 정비한 재활용품과 적치물은 1톤 가량이며, 방치폐기물로 처리한 것은 430kg에 달했다.
폐기물을 처리하는 것을 지켜본 주변 주민은 “고생하시면서 지저분한 도로를 깨끗하게 정비해주셔서 구월1동 동장님과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늘 지나다니던 도로가 깨끗해져서 진심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이종학 동장은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깨끗한 구월1동을 만들기 위해 언제든 직원들은 힘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조동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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