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지치기, 비석치기, 망줍기 등 전래놀이를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인천 동구가 아동이 행복한 도시, 아동의 놀 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25일, 오후 2시 금창동 행정복지센터 앞 이면도로에서 관내 초등학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얘들아, 골목에서 놀자’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도로 일부에 차량출입을 제한하고,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딱지치기, 비석치기, 망줍기 등 전래놀이를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4차 산업혁명과 미래직업 체험을 주제로 한 드론 자유비행을 체험하기도 하였다.

구 관계자는 “금창동은 작년 9월 실시한 아동친화도 조사에서 놀이와 여가 영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가장 낮게 평가된 지역으로 아파트가 없는 지역의 특성상 아동들이 밖에서 놀 공간이 부족함을 보여주는 것”이라며,“앞으로도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아동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얘들아, 골목에서 놀자’사업은 25일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7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개최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동구청 평생교육과 아동친화도시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