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업계 빅 3의 올해 1분기 실적은 합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0% 감소한 6조10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영업적자는 2500억 원 수준으로 예측된다.

현대중공업의 경우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2.9% 감소한 3조4887억 원, 영업손실이 3422억 원이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매출 3조425억 원, 영업손실 1238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2408억 원, 영업손실 478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2조4370억 원보다 49.1% 떨어졌고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274억 원 흑자에서 478억 원 적자로 전환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1분기 매출은 1조8530억원에서 2조2817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영업이익은 다른 기업에 반해 매출 감소폭이 적어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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