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조명장치를 통해 야간에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 또 하나의 볼거리 제공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연수구가 최근 용담근린공원 연못의 자정능력을 향상기 위한 흐름유발장치 2대를 설치했다.
흐름유발장치란 물 표면층에 파동을 일으켜 녹조 같은 조류의 증식을 억제하고, 연못의 용존산소 증가와 물 강제순환으로 연못의 자정능력을 향상시키는 적조 및 녹조 방제장치를 말한다.

구는 그동안 연못 수질개선을 위한 수처리제 살포 등 약제를 통한 수질정화를 시행하고 있었으나 이상기온으로 발생된 녹조를 약품으로 제거해도 순간 효과만 있을 뿐 조류가 지속적으로 발생돼 연못 수질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구는 이번 흐름유발장치 설치를 통해 친환경적으로 연못의 자정능력을 향상시키고, 녹조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흐름유발장치에 설치된 LED 조명장치를 통해 야간에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흐름유발장치 설치를 통해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공원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공원을 자주 찾아와 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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