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천경배 신안군수 예비후보 등 개소식서

[일요서울 | 박아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13지방선거에 대해 “적폐세력을 응징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19일 천경배 신안군수 및 김종식 목포시장 민주당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4·27남북정상회담의 감동이 아직도 남아있고, 70억 전 세계 인구가 한반도의 핵이 제거되고 평화가 정착되길 바라지만 유일하게 한 사람만이 예외가 있다”면서 “마음이 편치 않은 것 같더라. 누군지 말하지 않겠다”고 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우회적으로 겨냥했다.
 
이어 “처녀와 총각도 결혼날짜를 잡아놓고도 밀당을 한다”면서 “북미 간에도 밀당이 있으며, 그렇더라도 북미정상은 만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추 대표는 민주당 후보들에게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후보들을 나무란다”면서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다고, 당 지지율이 높다고 자만하지 말고 동네 곳곳을 누빌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광주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38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추 대표는 이날 오전 진도 이동진 예비후보를 시작으로 천경배 신안군수·김종식 목포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데 이어 서삼석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을 방문하는 등 전남 서부권 후보들을 지원하는 강행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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