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만 배석한 채 회담

<뉴시스>
[일요서울 | 박아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각)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확대회담을 진행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3분부터 오후 2시 8분까지 약 1시간가량 백악관 캐비닛룸에서 양측 수행원과 업무오찬을 겸한 확대회담을 가졌다. 확대회담 테이블에서 두 정상은 한반도 정세와 북핵 문제 해결에 대해 폭넓게 의논했다.

이날 확대회담에 우리 측에서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윤제 주미한국대사, 장하성 정책실장,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신재현 외교정책비서관 등이 배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존 볼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 닉 아이어스 부통령 비서실장, 매튜 포틴저 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앨리슨 후커 NSC 한국담당 보좌관 등이 자리했다.
 
한편 두 정상은 확대회담 직전 통역만 배석한 채 20분간 단독회담도 진행했다. 이로써 한미정상회담 공식 일정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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