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017년 11월부터 2018년 2월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으로 정하고 추운 겨울 방치된 이웃이 없도록 복지 소외계층 발굴과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발굴기간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추진실태 등 11개 분야에 대한 평가 결과, 모범사례 기관 11개 지자체와 실적우수기관 10개 지자체 등 전국에서 21개 지자체가 선정되었다.
구례군은 전년 대비 9배 가까운 실적 증가를 이루어 실적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구례군은 해당 기간 군 희망복지지원단과 읍‧면의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을 주축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읍면 협의체 위원, 기업․단체․독지가의 인적 안전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 연계,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추진하는 등 능동적인 복지정책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복지담당 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이장, 주민 등이 한마음으로 나서 준 결과라 생각한다"며, "민관협력 등을 통한 인적 안전망과의 유기적 협력관계로 어려운 가구가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조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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