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 사회적 가치 측정 업무협약

[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와 SK사회공헌위원회가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지난 24일 파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 가치 측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는 사회적 가치 경영의 일환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이 창출한 성과를 화폐단위로 측정해 금전적으로 보상하는 사회성과 인센티브제도를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협약이후 SK는 사회적가치연구원을 통해 3년간 파주시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측정하고 파주시는 측정된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적기업의 사회적 가치 측정은 기업들이 사회성과를 만들어 낸 만큼 금전적으로 인센티브를 받게 되면 사회성과 창출에 동기부여가 되고 결국 더 많은 사회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한천수 파주시 경제복지국장은 “‘빵을 팔기 위해 고용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판다’는 말이 있듯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사회적기업들이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고 사회가 주목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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