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25개 마을 평가, 경북도 7개 마을 수상

[일요서울ㅣ안동 이성열 기자] 경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 정보화마을 운영 평가 결과(실적평가기간 :‘17. 1월~12월), 최우수 2, 우수 2, 장려 3 등 7개 마을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27일 도에 따르면 정보화마을은 농어촌 정보격차 해소, 인터넷을 활용한 지역 소득 증대 및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난 ‘01년부터 조성해 전국에 325곳의 마을을 조성했으며, 경북 도내에는 46개의 농어촌 정보화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2018년 전국 최우수마을’로 선정된 의성 토종마늘마을과 예천 회룡포마을은 지역 특산물 판매뿐만 아니라 대도시 직거래장터와 생산, 제조, 체험, 관광까지 6차산업을 가장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또한 문경세재 팔영사과마을, 의성 안평자두마을 2개 마을이 우수마을에, 안동 안동포마을, 예천 금당실마을, 상주 모동반계포도마을이 장려마을로 선정됐는데, 전국 23개 수상마을 중 경북이 7개 마을로 30%를 차지했다.

올해 우수 정보화마을로 선정된 마을은 행정안전부에서 정보화마을 프로그램관리자 국비예산을 지원받으며, 경북도에서는 상사업비 50백만원을 지급한다.
경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 정보화마을 운영 평가 결과(실적평가기간 :‘17. 1월~12월), 최우수 2, 우수 2, 장려 3 등 7개 마을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이번 평가결과가 지속적인 정보화마을 활성화 정책의 결과라고 보고 올해에는 급변하는 시대 변화에 따른 도내 정보화마을의 변화모색과 우수정보화마을의 재탄생을 위해 도 일자리청년정책관실과 협업,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민인기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도내 정보화마을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행정기관과 정보화마을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물”이라며“정보화마을을 6차산업, 관광산업과 접목하여 농어촌 마을의 표본 모델로 육성, 귀농․귀촌 최 일선 첨병마을로써의 역할을 선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협업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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