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제주방송총국 여론조사 결과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원희룡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 (지지도 순)
[일요서울 | 박아름 기자] 6.1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 여론조사 결과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를 8.6%p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KBS제주방송총국이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8일 발표한 제주도지사 선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43.2%,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34.6%로 나타났다. 이어 김방훈 자유한국당 후보 3.4%, 고은영 녹색당 후보 2.9%, 장성철 바른미래당 후보 0.9%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른다는 부동층은 15%로 집계됐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도지사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원희룡 후보의 당선을 꼽은 응답자가 50.8%, 문대림 후보 30.8%로 20%p의 큰 격차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61.8%로 자유한국당 11.5%, 바른미래당 6%, 정의당 4.7%, 녹색당 2.2%, 민중당 0.4%, 노동당 0.4% 비해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없음과 모름은 각각 9.3%, 3.9%이다.
 
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표집방법은 지역·성·연령별 기준 비례 할당추출 조사방법으로 진행됐다.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유선전화 RDD3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무선 69.9%, 유선 30.1%)로 2018년 4월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가중치가 부여됐다.
 
응답률은 16.9%(유선 11.6%, 무선 21.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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