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은 소식을 발표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미국과 북한의 대표단이 회의를 통해 토대를 마련했다”며 “북한 역시 싱가포르에서 열릴 회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고 우리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싱가포르에서 열릴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위한 계획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상회담 장소는 샹그릴라 호텔이 유력해 보인다. 앞서 싱가포르 내무부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샹그릴라 호텔 주변을 특별 행사 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의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전세계의 눈이 싱가포르에 집중되고 있다.
권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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