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전문가 ‘안드레 쿨’ 씨 초청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농업선진국 실용화 재배기술 조기 도입으로 도내 시설채소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전문가 초빙 시설채소 작물관리 기술교육’을 열고 있다.

지난 11일 창원시농업기술센터와 파프리카 재배 현장교육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순차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교육은 재배농업인과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 업무 담당공무원 등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 환경관리 기술과 병해충 방제기술 등 이론과 현장기술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맡은 해외초청강사는 네덜란드 ‘안드레 쿨’ 씨로, Andre Kool Consultancy 전문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파프리카·토마토 전문가이며, 네덜란드, 캐나다, 러시아, 케냐 등 작물재배 및 양수분 관리 기술자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12일은 합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파프리카, 토마토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생리장해 및 함수율 관리와 생리장해 방지대책 이론교육과 현장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남은 일정은 오는 13일 김해시농업기술센터와 가지 재배 농가현장에서, 14일은 김해시농업기술센터와 협조해 이론과 파프리카 농가에서 현장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기간 동안 해외 강사에 대한 우리말 통역은 도 농업기술원 임채신 박사가 맡아 원활한 교육 진행을 돕는다.

교육 마지막 날인 오는 15일은 농업기술원 ATEC 영상교육장에서 100여명의 재배농업인과 공무원, 컨설턴트 등을 대상으로 작물재배문제해결 이론교육과 환경관리 등 전반에 대해 농가에서 알아두면 좋은 유익한 정보와 기술들을 교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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