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이재준 후보 선거대책본부 상임선대위원장 유은혜(고양시,병) 국회의원은 완전한 평화, 더 큰 변화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투표해 달라고 '북·미 정상회담 고양시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호소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유은혜(고양시,병) 국회의원의 '북·미 정상회담 고양시민께 드리는 글' 전문 내용이다.
 
존경하는 고양시민 여러분,

오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두 정상이 공동합의문에 서명을 했습니다. 공동합의문에는 북미 두 나라가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는 문제에 대해 포괄적이고 심층적인 의견을 교환했다는 내용과 북한의 완전한 탈핵을 위한 확고한 약속을 재확인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4.27 판문점 선언을 두 정상이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70년 분단의 역사였습니다. 만남 자체가 역사적입니다. 여기에 두정상이 합의한 공동합의는 더 나아가 완전한 종전과 항구적 평화를 위한 앞으로의 노력을 합의한 것입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하나의 산을 넘었을 뿐입니다. 그러나 오늘의 결과는 한반도 대변화의 시작임이 분명합니다. 

오늘의 성과는 무산 될 뻔한 북미정상회담을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로 포기하지 않았던 문재인 대통령과 북미 두 정상의 노력을 만든 결과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민주주의에 대한 헌신으로 그리고 평화에 대한 열망으로 북미정상회담을 지지해주신 국민여러분들이 만들어낸 성과이기도 합니다. 

돌아보면 불과 한 달 조금 전의 일이었습니다. 4월 27일 남과 북 두 정상의 판문점 만남이후 급격하게 평화 시대로의 대전환이 시작되었습니다. 핵과 미사일 실험으로 고조되었던 긴장이 평화로 전환된 순간, 평화는 더 이상 멀리 있는 이야기가 아닌 우리 삶의 구체적 목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북미정상회담의 시작으로 이제 한반도는 항구적 평화의 길로 들어섰다고 확신합니다. 

이번 6.13 지방선거를 맞아 우리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를 비롯한 도의원‧시의원 후보들, 그리고 당원들은 ‘평화가 온다. 기회가 온다.’라는 기치로 105만 고양시민들을 만나왔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말씀드린 평화의 모습과 그 평화로 커가는 고양시의 비전에 많은 고양시민 여러분들이 공감해 주셨습니다. 안보불안은 곧 고양시에 대한 저평가로 이어졌고, 시민들의 삶을 위축시켰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하나의 산을 건너섰습니다. 그리고 대륙으로 나아가기 위한 대장정의 시작 앞에 섰습니다. 

사랑하는 고양시민 여러분,

오늘로 13일간의 선거운동은 마무리가 됩니다. 내일이면 투표일입니다. 지난 13일의 선거운동기간은 고양시민 여러분의 평화에 대한 열망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높은지 확인하는 기간이었습니다. 그 열망과 기대만큼 오늘 북미정상회담의 성과를 항구적인 것으로 그리고 더 크게 만들어가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끝까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해 주십시오.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와 고양시 곳곳에서 시민여러분들을 만나온 더불어민주당의 도의원‧시의원 후보들을 지지해 주십시오. 접경지역‧수도권 위성도시 고양시를 평화로 커가는 경제도시, 평화경제특별시로 시민중심의 시민행복도시로 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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