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오전 10시 오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공직자 57명 대상

[일요서울|오산 강의석 기자] 오산시는 6월 15일 오전 10시 오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공직자 57명을 대상으로 '오산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제7조에 의거해 ‘2018년 공직자 인권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인권의식과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사람을 품다, 인권을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여행가 겸 작가인 양정훈 강사와 고양시 인권위원인 박근덕 강사, 그리고 s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김현정 퍼실리데이터 등이 진행을 맡았다.

주입식, 강의식 교육을 벗어나 교육 대상자들의 흥미를 일으킬 수 있도록 체험 및 토론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인권의 이해(머리, 심장, 발걸음), 사회적 지위에 따른 차별인식, 경기도에서의 주요 인권 사례, 자기 업무와 인권 관련성 찾기 등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공무원들의 인권의식이 곧 우리 오산시의 인권의식과 인권상황을 신장하는데 기초가 되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서 공직자들이 시민들의 권리를 인권적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시민의 인권보호 및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

한편 오산시 관계자는 “더 많은 공직자 인권교육을 추진해 인권 친화적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며, 행정을 펼쳐나가는 데 있어서 인권이 우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