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은 17일 낮 12시 48분경 통영시 비진도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 2명 및 표류중인 낚싯배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고립된 낚시객 김모(44ㆍ포항)씨 등 2명은 지난 16일 비진도에 입도해 낚시를 하다 17일 오후 12시 30분경 만조로 인해 바닷물이 갯바위로 차올라 고립돼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고립 낚시객 상대 구명동의 착용 및 안전지대 대피를 지시하고 경비함정 및 구조대를 현장으로 보내어 오후 12시 48분경 낚시객 김씨 등 2명을 구조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4시 30분경 통영시 사량도 앞 해상에서 사천선적 낚싯배 A호(7.31톤ㆍ승선원 13명)가 원인미상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게 돼 선장 박모씨(58)가 통영해경으로 구조를 요청해 경비함정으로 낚싯배 승객 안전 및 선박 침수 여부 등을 확인후 안전지역으로 예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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